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부산시향)이 오는 25~26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 두 번째 공연 '아메리카'를 선보인다.
6일 부산문화회관에 따르면 이 기간 부산시향은 백승현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클라리네티스 조인혁 등과 함께 무대를 펼친다.
공연에선 미국 작곡가 스콧 조플린의 '더 엔터테이너', 미국 작곡가 코플란드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애팔래치아의 봄' 등 20세기 초 미국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입장료는 2만 원이고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는 부산시향의 연주와 홍석원 예술감독, 백승현 부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되는 무대다. 총 5번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공연마다 다른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진행된다.
지난 1월 진행된 첫 번째 공연에서는 '헝가리'를 주제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6번'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 등이 연주됐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