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곳곳서 눈길 사고·도로통제…112신고, 239건 접수

교통사고 110건·교통 불편 87건 등 접수

본문 이미지 - 12일 오전 6시45분께 경남 함양군 서상면 통영 대전 간 고속도로통영 방면에서 4.5톤 탱크로리 차량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모습(독자제공)
12일 오전 6시45분께 경남 함양군 서상면 통영 대전 간 고속도로통영 방면에서 4.5톤 탱크로리 차량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모습(독자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12일 새벽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남 곳곳에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도로결빙 사고 등 폭설과 관련해 총 239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 110건(중복 신고 포함), 교통 불편 87건, 결빙 등 기타 42건이었다.

이날 오전 6시 45분쯤 함양군 서상면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면 도로에서 4.5톤 탱크로리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탱크로리는 오전 8시 40분쯤 견인 조치를 마쳤다.

이날 도로 결빙으로 인해 진주, 사천, 밀양, 양산, 의령, 함안, 창녕, 하동, 함양, 거창 등 9개 시·군, 17개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경남도는 도로 결빙 취약지 등 140개 구간 736.6㎞에는 제설제를 살포하고 대설 및 도로 결빙 우려 지역에 재난 문자 발송을 통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창원, 진주, 거창 등 8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모두 해제됐다.

오전 9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의 적설 현황은 가야산(합천) 6.8㎝, 지리산(산청) 5.8㎝, 북상(거창) 3.5㎝, 삼장(산청) 3.4㎝, 수곡(진주) 2.8㎝, 서하(함양) 2.4㎝, 의령군 1.6㎝, 함양군 1.6㎝, 함안 1.4㎝, 진영(김해) 0.7㎝다.

기상청은 이날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jz1@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