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늘부터 '최강 한파'…부산시, 피해 예방 '총력'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모래톱에 바닷물이 얼어 있다. 2025.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모래톱에 바닷물이 얼어 있다. 2025.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기온이 4일부터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부산시가 한파 대비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5도다.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풍도 동반돼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시는 3일 오후 부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계기관 합동 대책 회의를 열어 한파·대설 대비 취약계층 피해 예방과 도로결빙 대비 제설제 살포와 강풍 대비 시설물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기온이 극심하게 떨어지는 야간 시간대 취약계층 피해에 대비해 야간 한파쉼터 확대 운영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부를 하루 1회 이상 확인한다.

기장군과 강서구 등 농촌 지역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안전 점검과 강풍에 따른 옥외광고물 낙하 방지 등 안전 관리에 힘쓴다.

결빙 취약구간인 서구 꽃마을로 일원의 자동 염수분사장치 가동 상태도 점검했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오늘부터 강풍을 동반한 한파로 체감온도가 더 낮아지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가 더욱 절실하다"며 "시는 노숙인,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피해 예방에 집중할 것이며 강풍으로 인한 시설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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