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등 '건조 특보'…자나깨나 불씨 조심[오늘날씨]

충청·전라·경상권도 '매우 건조'…이외 지역에도 건조특보 확대 가능성
아침 최저 -5~3도·낮 최고 11~16도…일교차가 15도 이상 '건강 유의'

본문 이미지 - 29일 오후 경북 안동시 길안면 만음리 일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5시부터 20여 분간 내렸다. 2025.3.29/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29일 오후 경북 안동시 길안면 만음리 일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5시부터 20여 분간 내렸다. 2025.3.29/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월요일인 3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고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강원 남부 내륙, 산지·충청권 내륙·전라권 동부·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풍에 작은 불씨가 큰불로 쉽게 번질 수 있으니 입산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산행·캠핑 등) 시에는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를 삼가야 한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최저 0~8도, 최고 13~17도)보다 3~6도가량 낮겠다.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오는 1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5~3도, 낮 최고 기온은 11~16도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 및 개화기 과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realkwo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