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5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독주회는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예술적 여정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이에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 20세기 현대음악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곡들을 한 무대에 담아낸다.
1부는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리스트의 '에스테 별장의 분수'로 문을 연다. 이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버르토크의'‘야외에서'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낭만의 대가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예매는 1인 최대 4매로 제한하며 10일 오후 4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전화·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한편 조성진은 6월에는 12일 인천아트센터, 14일 예술의전당,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22일 부산문화회관 등에서도 독주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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