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지난 21일 기준으로 발급률 50%를 넘어 총 8만 201명이 신청했다.
이 패스는 올해 19세가 되는 국내 거주 2006년생이면 누구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6일부터 발급했다. 1인당 연 10만 원에서 15만 원까지,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이용권은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하고 있다. 지역별로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은 3월 둘째 주를 기준으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Jekyll & Hyde), 전시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의 공연시설들도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기다린다.
문체부는 지난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처음 발급받아 사용한 2005년생 이용자 후기를 이번 주에 문체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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