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T(030200)가 인공지능(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자 급여 상한을 폐지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이는 KT가 내세우고 있는 'AICT(AI+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 달 AI전환(AX) 직무에서 개발자 위주의 IT 직군을 신설한 바 있다. 당시 KT 측은 기존 5단계에서 전임-선임-책임 등 3단계 직급으로 직급과 호칭을 간소화하고, 개인 역량 기반의 평가와 승진 등을 제공한다고 소개했었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세 직급 중 가장 높은 책임급에 한해 연봉 상한을 폐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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