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당근이 서울시와 함께 '한강 보물찾기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체결된 '외로움 없는 서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한강 보물찾기런'은 2명 이상이 모임을 결성해 한강 산책로에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아 보상을 얻는 오프라인 러닝 이벤트다.
오는 24일부터 5월 11일까지 1만 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울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의 당근'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 배너를 눌러 참석할 수 있다. 또는 애플리케이션(앱) 검색창에서 '한강 보물찾기런'을 검색해 신규 모임을 만들거나 기존 모임에 합류할 수 있다.
운영 코스는 △반포 숏코스(3.1㎞) △반포 롱코스(5.0㎞) △망원 숏코스(2.4㎞) △뚝섬 롱코스(5.3㎞) 총 4가지다. 각 코스는 출발 존, 힌트 존, 보물 존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당일 선택한 코스 출발 존에서 준비 후 러닝을 시작한다. 이어 앱 가이드에 따라 힌트 존에서 '당근이'와 '해치' QR코드를 스캔해 보물존 위치 단서를 얻는다. 이 단서를 바탕으로 보물 존에서 상자 QR코드를 스캔하면 당근머니가 즉시 지급된다.
행사 첫 주말인 이달 26일과 27일에는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포토존과 이벤트 부스에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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