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숙집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남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A 씨는 지난 5일 오전 0시 30분쯤 용산구 갈월동의 하숙집에서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집에 있던 과도를
대낮에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남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3일 20대 남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향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3일 오전 11시 40분쯤 호텔 방에서 단체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3명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1명에 대한 영장만을 발부받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 피해자 유족이 피의자 백 모 씨(37)에 대한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유족 측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는 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서부지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도 피고인에 대한 신상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진정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남 변호사는 "작년에 제정된 중대범죄신상
경찰이 이화여대 학사 시스템이 해킹 당해 졸업생 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 조사에 나섰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화여대 해킹 사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경찰은 대학 관계자를 불러 피해자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이화여대는 지난 3일 학사 정보를 관리하는 통합
김은식 세브란스 병원 전공의 대표는 9일 집단 사직 교사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며 "채용에 불이익이 있을까 두렵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출석한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는 "미래세대를 짓밟는 일방적 개혁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김 대표와 한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에서 예정된 참고인 조
직장인 5명 중 1명이 일터에서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장갑질119와 아름다운재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범죄 피해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직장 내에서 성희롱, 성추행·성폭행, 스토킹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이
종로구에서 무인텔을 운영하는 이동민 씨(남·45)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경찰조사를 받았다. 한 달 전 받았던 투숙객 두 명이 가출청소년이었기 때문이다. 이 씨의 무인텔에서 투숙한 청소년 두 명은 당시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이날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만난 이 씨는 착잡한 표정으로 "키오스크 오류 때문에 처벌받았다"며 "원래 직접 신분증을 검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사건과 관련,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 김 모 씨가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 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김 씨는 이날 오후 2시 38분쯤 검은색 천을 머리 위에 덮어 얼굴을 가린 채 서울남부지법 앞에 도착했다.김 씨는 "불법대출 받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얼마나 대출 받았나", "손태승 회장에게 부
"사람을 죽이러 간다"며 흉기를 들고 택시 기사를 협박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원)는 특수협박 및 살인예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김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특수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살인예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이날 재판부는 "김 씨가 피해자를 찾아가게 된 경위와 대화 내용
"리뷰하면 에어팟 맥스가 당신의 것" "스탠바이미 받아 가세요"지난달 26일 허 모 씨(여·31) 블로그에 이런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자 A 업체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라는 안내가 돌아왔다. A 업체 관계자는 "우리 업체를 통해 물건을 사고 본인 블로그에 체험기를 올리면 물건값과 리뷰에 따른 보상 금액을 합쳐서 돌려주겠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