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성남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기술창업기업의 육성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도형 정책금융 확산과 창업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협업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이어왔다. 2024년까지 누적 90개 기업에 정책금융을 지원하며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뒷받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성남시의 특별출연금 4억 원을 재원으로 총 8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공장 또는 사업장이 성남시에 소재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3년 간 △보증비율 상향(85%→최대100%) △보증료 감면(최대0.2%p↓) 등의 우대 혜택을 받는다.
또 기보는 지역 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비금융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스케일업 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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