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공정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손을 잡는다.
한유원은 12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유통업계에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의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및 협업 유통채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률 및 제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분쟁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조정원의 분쟁조정 제도를 한유원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공정거래 환경 조성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 및 협업 민간 유통채널 간 거래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정보, 인프라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사업과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조정원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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