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공군 KF-21 탑승…KAI, 중동시장 확대 공략

공군방공사령관 일행 KAI 본사 방문…韓·UAE 공군 간 교류 일환

아잔 알누아이미 아랍에미리트(UAE) 공군전쟁센터(AWC) 사령관이 16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에 탑승한 모습(KAI 제공). 2025.04.16.
아잔 알누아이미 아랍에미리트(UAE) 공군전쟁센터(AWC) 사령관이 16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에 탑승한 모습(KAI 제공). 2025.04.16.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라시드 알샴시 아랍에미리트(UAE) 공군방공사령관 일행이 지난 16일 경남 사천 소재 본사를 방문해 'KF-21', 'FA-50' 등 주요 전투기 생산시설을 시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UAE 공군 대표단의 양국 공군 간 교류·협력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아잔 알누아이미 UAE 공군전쟁센터(AWC) 사령관은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에 직접 탑승하며 우수성을 확인했다.

앞서 강구영 KAI 사장은 지난 2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IDEX 2025'에서 알샴시 공군방공사령관과 면담하며 KF-21 사업 현황과 향후 인공지능(AI)-파일럿과의 연계를 통한 미래 전장에서의 KF-21 확장성에 관해 설명한 바 있다.

KAI는 UAE와의 방산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협력 관계를 강화해 중동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UAE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 도입을 위해 2023년 KF-21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 정부에 개발 상황과 성능에 대해 문의하기도 했다.

강 사장은 "이번 공군 방문으로 KAI의 첨단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UAE에 소개하고 향후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동·아프리카 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문 이미지 - 아랍에미리트(UAE) 공군방공사령관 일행이 16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KAI 제공). 2025.04.16.
아랍에미리트(UAE) 공군방공사령관 일행이 16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KAI 제공). 2025.04.16.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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