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코벳(대표 오이세)은 삼성메디슨(대표 유규태)과 함께 수의사를 위한 초음파 실습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소노 벳 아카데미(SAMSUNG SONO VET ACADEM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코벳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동구 삼성메디슨 본사 더 스위트 랩(The SUITE lab)에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실제 동물병원 임상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복부 및 심장 초음파 검사에 대한 기초 이론 강의와 실습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삼성메디슨의 반려동물 전용 초음파 장비 V6 및 V8 모델이 실습 장비로 활용됐다.
특히 이론 강의는 최호정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맡아 높은 전문성과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실습 세미나는 삼성메디슨 본사의 더 스위트 랩에서 수의사를 대상으로 최초로 진행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더 스위트 랩은 의사, 치과의사 등을 대상으로 주로 사용됐다.
실습에 참여한 박정현 연수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더 스위트 랩에서 삼성메디슨의 반려동물 전용 장비를 활용한 실습이 실제 임상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범 삼성메디슨 국내영업팀장은 "지난해부터 수의사들과 함께하기 위해 삼성 소노 벳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의사들이 이곳에서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를 주최한 코벳은 지난 3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초음파 실습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향후 수의사의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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