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동관 한화(000880)그룹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5'를 방문해 UAE, 글로벌 방산 기업 관계자와 방산, 우주, 해양,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일부터 21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5에 김 부회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관계자들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개발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체계(L-SAM) 등 '다층 방공방 설루션' 수출, '국산엔진 탑재 K9'의 중동시장 진출 확대, UGV(Unmanned Ground Vehicle) 등 무인체계 분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방산 분야를 넘어 발사체 및 위성 등 우주분야, 친환경 선박 및 에너지 등에 대한 폭넓은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기존 방산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면서 조선·해양, 우주, 에너지 등의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해 양국 안보는 물론 현지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