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해 12월 경총을 포함한 경제6단체가 실시한 '저출생 위기 극복 산업계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받아 현재 25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챌린지 동참 기업은 △롯데멤버스 △GS리테일(007070) △롯데백화점 △슈프리마(236200) △예지솔루션 등이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 의지를 다지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경제6단체가 합심해 추진하고 있다.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 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적힌 챌린지 표어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과 메시지를 개별기업 홈페이지나 SNS 채널에 자유롭게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임직원들이 출산·육아와 업무를 병행하기 위해서는 개인을 넘어 기업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발걸음에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석윤선 GS리테일 인사부문장도 "직원과 경영주 모두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가족 친화적인 정책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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