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배달의민족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점으로 외식 매장에 장애인·노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 소재 커피전문점 읍천리382 송파역점에 '모두의 민트트랙' 1호 경사로를 설치했다.
'모두의 민트트랙'은 휠체어나 유아차, 보행기를 이용하는 고객도 외식 매장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 계단이나 턱에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프로젝트다.
배민은 이번 1호 경사로를 포함해 오는 7월까지 송파구 내 외식 매장 20곳을 선정해 20개의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5월과 6월 두 달간 경사로 설치 업주를 모집 및 선발하고, 7월 한 달 동안 차례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이동 약자에게는 매장 접근성 향상을, 업주에게는 다양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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