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새벽배송대행 사업을 영위하는 팀프레시가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팀프레시는 이날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팀프레시는 B2B(기업 대상 비즈니스) 대상 새벽배송 대행을 주력으로 하며, e커머스 시장 내 점유율이 95% 이상에 달한다.
2018년 창업한 팀프레시는 첫 해 27억 원의 매출을 올린 후 지난해 54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빠르게 성장했다. 1대 주주는 KT로 2022년 시리즈D로부터 1320억 원 등 누적 투자 총 2000억 원을 유치했다.
지난해 초부터 진행한 시리즈E 투자 라운드로 흑자 전환을 이루며 추가 자금조달 없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했다.
그러나 4월1일로 예정됐던 투자금 납입이 지연되면서 배송 중단을 결정했다. 주문 재개 시점은 내달 21일이다.
팀프레시는 고객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투자금 납입 일정이 지연되면서 기사님들의 운행 거부가 예상돼 전체적인 배송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면서 배송 중단 사실을 알렸다.
팀프레시는 "모든 기사님들이 운행하기 위해 투자금 납입이 선결돼야 한다"며 "투자급 납입 이후 기사님들과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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