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월드타워는 WWF(세계자연기금)의 글로벌 소등 캠페인 '2025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기후변화와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현재 190여개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9년부터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 왔으며, 올해도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 및 입주사를 포함해 약 50개 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특히 당일 소등 전후 30분간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는 어스아워의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를 송출한다. 푸른 지구를 표현한 초록색 외벽에 60분간 소등을 알리는 숫자 ‘60’이 나타나고 스위치가 꺼진 후 60분간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혁신 롯데물산 CSV팀장은 "롯데월드타워가 7년째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은 단순히 1시간의 소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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