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 주요 식품기업 16개사와 함께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전을 2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유업, 농심, 대상,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식품, 삼육식품, 오리온, 오뚜기, 팔도, 풀무원, CJ제일제당, CJ푸드빌(뚜레쥬르), SPC그룹(SPC삼립, 파리크라상) 등 16개사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동시에 할인전을 펼친다.
명절 주요 성수품을 포함한 각 사의 인기 품목 등 850여 개 제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1+1) 혜택이 제공된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김치, 장류, 음료, 소스류 등 주요 가공식품을 비롯해 설 선물세트, 프리미엄 디저트 등도 할인 품목에 포함했다. 특히, 중저가의 실속형 설 선물세트를 구성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할인품목 확대 및 가성비 선물세트 출시 등 이번 대규모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