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위, 호텔협회와 '저출생 공동대응' 협약…"다자녀 우대 확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3.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3.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8일 한국호텔업협회와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원회가 추진 중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호텔업계 전반에 걸쳐 결혼·임신·출산·양육 등 생애주기별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가족친화적인 호텔운영 확산(다자녀 우대 등) △호텔업계 사내 양육 친화적 여건 조성(일·가정양립 등)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이다.

주 부위원장은 "정부는 출산·자녀 양육 가정의 숙박시설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생활밀착형 저출생 대책을 지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11일 열린 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한국호텔업협회와 협업해 다자녀 가구의 호텔 이용 편의 증진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와 호텔업계는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동반 투숙이 가능하도록 객실 확대하고, 최대 투숙 인원 산정 시 영유아 인원을 제외하는 한편, 영유아를 동반한 다자녀가정(3자녀)이 체크인할 때 기다리지 않도록 패스트트랙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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