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고독사 예방 목적의 안부확인사업 '똑똑! 안녕하세요'의 대상을 올해 4월부터 전국 거주 탈북민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똑똑! 안녕하세요' 사업은 재단에서 2023년부터 ㈜에치와이와 협약을 통해 탈북민 고령자와 1인 세대를 중심으로 고독사 예방과 건강 지원을 위해 hy 프레시 매니저가 유제품 등을 전달하면서 대면으로 탈북민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그동안 수도권 거주 고령자 및 1인 세대 중심으로 탈북민 530여 세대를 지원해 왔으나 탈북민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 차원에서 올해 2월부터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1240여 세대를 지원한다. 또 4월부터 한부모가정까지 대상을 넓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는 △ 65세 이상 독거노인 △만 40~65세 미만 탈북민 중 장기무직상태 △보건복지부 12개 위기지표(단전, 단수, 단가스, 임대료, 사회보험료 등 12개 체납자) 해당자 △사회적 고립 위험군이 높은 가정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 △통일부 장관 또는 재단 이사장이 위기 취약 탈북민으로 인정한 경우가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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