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의계 정책을 제안하는 대선기획단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획단은 한의사협회 중앙회와 16개 시도지부 임원, 한의학회와 여한의사회 등 한의계 직역 27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이뤄져야 할 한의약 정책과 한의약 발전·제도개선에 필요한 정책 등을 다양한 제안을 마련해 대선 후보자에게 전할 계획이다.
단장을 맡은 정유옹 협회 수석부회장은 "아직도 한의약은 법과 제도적 차별 속에 갇혀 있으며 국민 또한 의료선택권에 제한받는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의약 관련 정책이 국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정책 파트너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찬 협회장은 "협회는 대선기획단과 한의계의 절실한 목소리를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에게 정확히 전달해 반드시 대선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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