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운동본부는 16일 "내란에 가담한 국민의힘을 탄핵하고 내란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 186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광주운동본부(광주비상행동)는 이날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당 민주당은 하루빨리 이들을 탄핵해 국정 운영과 내란 수사에서 격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위법성 등이 인정돼 헌법재판소에서 8:0 파면됐음에도 12·3 불법 계엄이 계몽령이었다는 요설을 반복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그를 제명하지 않은 채 10명이 넘는 대선후보가 난립하는 등 다시 정권을 잡겠다고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을 하루빨리 바로잡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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