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고립자 인식 개선을"…지원기관협의회 창립

지엘재단 등 8개 기관 참여…기념포럼도 개최

'한국 은둔·고립자 지원기관 협의회'(은고협) 제공
'한국 은둔·고립자 지원기관 협의회'(은고협)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은둔·고립자와 가족을 지원해 온 민간기관들이 30일 오후 서울시민청에서 한국은둔·고립자지원기관협의회(은고협)를 창립했다.

은고협은 창립선언문에서 "은둔·고립자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국가정책 대안 및 공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대한 제안 등을 통해 은둔·고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선출된 윤철경 지엘청소년연구재단 상임이사는 "은둔·고립 당사자와 가족을 돕는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은둔·고립자 지원기관의 실천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고협에는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나는청소년(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단법인 씨즈 △사단법인 지엘청소년연구재단 △사단법인 파이나다운청년들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지식순환사회적협동조합 △한빛청소년재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은고협은 창립식과 함께 '은둔·고립 지원 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을 말한다'라는 제목의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은둔·고립 이슈 정책동향과 쟁점·방향 등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하고 2부에서는 은교협 참여 기관의 활동을 소개했다.

은고협은 향후 포럼에서 은둔·고립 이슈를 정기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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