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어머니 살해한 50대 아들 구속 송치…"살해한 적 없다" 부인

본문 이미지 -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상가에 위치한 주거지에서 70대 어머니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소방은 사건 당일 오후 1시10분쯤 "어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A씨의 친형으로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을 찾았다가 쓰러진 B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이 출동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B씨가 수일 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살해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구속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조사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병력 등의 조회 결과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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