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OPEC+(OPEC+러시아)가 6월에도 증산을 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후 3시 4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32% 급락한 배럴당 62.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2.02% 급락한 배럴당 66.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OPEC+가 6월에 증산을 가속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는 생산 쿼터 준수를 둘러싼 회원국 간의 분쟁 때문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의 신임 에너지 장관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은 석유 생산량을 결정할 때 OPEC+의 이익보다 국익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해 할당량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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