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이 전체 직원 20% 이상의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된 립부 탄의 첫 번째 개혁 카드다.
인텔은 지난해에도 직원의 약 15%를 감원해 직원 수를 10만8900명으로 줄였다.
그런데 여기에서 추가로 20% 이상을 감원할 예정이다. 2만여 명이 감원 대상이 되는 것.
이는 인텔의 경영난이 계속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난으로 인텔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20% 정도 급락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