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일제히 2% 이상 급등하는 등 랠리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도 간만에 랠리하고 있다.
23일 오전 5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61% 급등한 9만12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1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3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7.95% 급등한 16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3.61% 상승한 2.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19달러, 최저 2.07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가 랠리하고 있는 것은 미증시가 일제히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증시에서 다우는 2.66%, S&P500은 2.51%, 나스닥은 2.71% 각각 급등했다.
스콧 비센트 재무장관이 이날 비공개 투자자 회의에서 "중국과 관세 교착 상태는 지속 불가능하며, 곧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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