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무역협상 진전 기대, 미증시 일제 2% 이상 급등(상보)

NYSE.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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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과 긴장이 곧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미국증시가 간만에 랠리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2.66%, S&P500은 2.51%, 나스닥은 2.71% 각각 급등했다.

스콧 비센트 재무장관이 이날 비공개 투자자 회의에서 "중국과 관세 교착 상태는 지속 불가능하며, 곧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문 이미지 - 스콧 비센트 미국 재무장관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스콧 비센트 미국 재무장관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그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부과한 하늘 높이 치솟은 관세를 언급하며 "아무도 현재의 상태가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나는 아주 가까운 장래에 긴장 완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와 시장에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중국과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목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경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전일 급락했던 미국증시에 희소식으로 작용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중국과 연계된 주식은 일제히 급등했다. i셰어스의 중국 대형주 상장지수펀드(ETF)는 3% 이상 급등했다.

인도를 방문 중인 JD 밴스 부통령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난 이후 무역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밝혀 미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본문 이미지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델리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5.04.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델리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5.04.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그동안 낙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들이 랠리를 주도했다. 테슬라가 4.60% 급등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테슬라가 4.60% 상승하는 등 일제히 상승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2.04% 상승하는 등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도 2.14%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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