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의 주가가 16% 이상 폭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16.09% 폭락한 74.34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미국 최대 D램 업체로 생산 및 판매에서 중국 등 아시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트럼프가 중국에 34%, 대만에 32%, 베트남에 46%의 상호 관세를 각각 부과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같은 이유로 이날 마이크론은 16% 이상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요 반도체주 중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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