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남발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도 맥을 못 추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암호화폐는 대부분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2% 상승한 8만71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08% 하락한 19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0.22% 하락한 2.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39달러, 최저 2.3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37%, S&P500은 0.33%, 나스닥은 0.53% 각각 하락했다.
트럼프가 전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캐나다와 EU가 미국에 보복을 가할 경우, 현재 계획된 것보다 훨씬 더 큰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협박, 글로벌 무역전쟁이 더욱 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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