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자본시장에 위험 회피 현상이 나오면서 리플이 한때 3% 이상 급락, 2.06달러까지 추락했다.
30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3.01% 하락한 2.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리플은 한때 2.06달러까지 추락, 2달러 붕괴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22달러, 최저 2.06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른 주요 코인도 일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97% 하락한 8만244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도 한때 8만1634달러까지 떨어져 8만2000달러가 붕괴했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3.67% 하락한 18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의 관세 폭탄 남발로 미국 경기가 결국 고물가 경기침체(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란 우려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회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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