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러 제재 완화할 때 아냐…곧 트럼프와 또 통화"

"러 '그림자 선단' 압박 지속…동결자산 재건에 사용될 수 있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6일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긴급 정상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역사를 다시 쓰려고 하는 제국주의자"라고 말하고 있다. 2025.03.0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6일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긴급 정상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역사를 다시 쓰려고 하는 제국주의자"라고 말하고 있다. 2025.03.0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은 이날 파리에서 약 30개국이 모인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 이후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군대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러시아와 국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원유를 수출하는 데 사용되는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며 "외무 장관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을 모니터링하는 방법에 대한 제안을 3주 이내에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2481억 달러 동결 자산은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미래를 재건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며 "미국은 러시아로부터 무조건적인 30일 휴전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판단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트럼프와 다시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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