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자 정규장에서 급락했던 미국 완성차 업체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낙폭을 더욱 늘리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GM은 5.79% 급락한 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같은 소식으로 3.12% 급락, 마감했었다.

이날 GM은 정규장을 3.12% 급락한 509달러로 마감했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장 마감 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동차 관세 부과를 직접 발표하자 시간외에서 낙폭을 더 늘리고 있다. 이로써 GM은 이날 하루 만에 10% 가까이 폭락했다.
포드도 시간외거래에서 3.88% 급락하고 있다. 포드는 정규장을 0.10% 상승, 마감했었다.

스텔란티스도 시간외서 5.02% 급락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3.55% 급락, 마감했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시간외서 오히려 1% 정도 상승하고 있다. 정규장은 5.58% 급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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