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는 사상 최고치 경신했는데, 테슬라는 또 5% 급락(종합)

본문 이미지 -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5분 만에 충전이 완료되는 새로운 충전 시스템을 공개한 중국의 비야디(BYD)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비해 테슬라 주가는 연일 급락하고 있다.

BYD는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을 발표하자 18일 홍콩증시에서 6% 정도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오늘도 5% 이상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5.34% 하락한 225.31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BYD의 새로운 배터리 개발 소식으로 4.79% 급락했었다.

오늘은 다른 중국업체들의 혁신으로 충격을 받았다. 일단 전기차 시장에도 진출한 전자기기 업체 샤오미가 차량 생산 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샤오미는 대표 차종인 SU7의 생산량을 30만대에서 35만대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본문 이미지 - 샤오미의 SU7ⓒ AFP=뉴스1
샤오미의 SU7ⓒ AFP=뉴스1

휴대폰 업체인 샤오미는 휴대폰과 전기차를 연결,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가 제공하지 못하는 수준의 통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전기차에도 진출했었다.

이뿐 아니라 중국 순수 전기차 제조업체인 샤오펑이 강력한 전망을 발표했다. 샤오펑은 올 1분기에 9만3000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00%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처럼 경쟁이 격화하자 RBC 캐피털 마켓은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테슬라는 이날 5% 이상 급락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 한 달간 36.37%, 올 들어서는 44.21% 각각 폭락했다.

중국의 BYD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데 비해 테슬라는 연일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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