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8.39% 급락, 시총 1조달러 붕괴…한달 간 25% 폭락(상보)

본문 이미지 -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유럽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테슬라가 8% 이상 폭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8.39% 폭락한 302.8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9739달러로 줄어 1조달러가 붕괴했다.

이날 테슬라는 유럽에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자동차제조업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에 등록된 1월 테슬라 전기차는 9945대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 급감한 수치다.

특히 전체 유럽 전기차 판매는 37.3% 증가할 정도로 전기차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테슬라 판매만 급감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유럽 정치에 간섭하는 등 유럽에서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크게 일자 테슬라 전기차 보이콧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테슬라가 8% 이상 급락함에 따라 지난 5거래일간 테슬라는 14.49%, 한 달간은 25.53% 각각 급락했다.

시총도 1조달러가 붕괴, 미국 기업 시총 순위도 8위로 내려앉았다. 9위 브로드컴(9493억달러)과 시총 차이가 크지 않아 9위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

sinopar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