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트럼프 관세 폭탄 불확실성으로 일제히 급락하자 전기차도 모두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68%, 리비안은 4.70%, 루시드는 7.55%, 니콜라는 13.66% 각각 급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4.68% 급락한 337.8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1조870억달러로 줄어 1조달러를 턱걸이했다.
이날 테슬라는 교통안전국이 파워 스티어링 보조장치 문제로 모두 38만 대의 자동차를 리콜한다는 소식 이외에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그럼에도 5% 가까이 급락한 것은 미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증시는 트럼프 관세 폭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나스닥이 2.20% 급락하는 등 3대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은 4.70% 급락한 12.97달러를, 루시드는 7.55% 급락한 3.0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파산보호를 신청한 니콜라는 13.66% 폭락한 38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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