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데 대해 "한국 내부의 일"이라면서도 "한국이 사회의 안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 판결과 관련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이 국내 정치 의제를 질서있게 추진하고 정세와 사회 안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파트너"라며 "중국의 한국 정책은 연속성, 안정성, 확실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이웃 국가 간 우호적인 방향을 확고히 하며 상호 이익과 상생 목표를 고수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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