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란-러시아와 11~15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합동훈련

본문 이미지 - 15일(현지시간) 오만 만에서 이란 혁명 수비대 전함이 러시아, 중국과 연합 해군 훈련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5일(현지시간) 오만 만에서 이란 혁명 수비대 전함이 러시아, 중국과 연합 해군 훈련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이 이란, 러시아 해군과 이달 중순까지 이란 차바하르 항구 인근 해상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9일 중국 국방부는 인민해방군(PLA) 해군이 이란, 러시아와 합동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이란 차바하르 항구 인근에서 '안보벨트 2025'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국 함대에는 구축함 바오투함과 보급선 가오유후함이 포함되고 해상 표적 타격, 피해 통제, 합동 수색 및 구조에 대한 훈련이 진행된다. 바오투함은 052D형 유도 미사일 구축함이고 가오유후함은 903A형 종합보급함이다.

중국 국방부는 참가국 해군 간의 군사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실용적인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이란-러시아의 안보벨트 훈련은 2019년 이후 5번째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훈련이 이란 호르무즈 해협과 인도양 사이 중요한 관문인 오만만의 차바하르 항구에서 진행된다"며 "에너지 운송에 중요한 전략적 통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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