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관세로 물가 상승은 단기적…장기적 효과 기대"

경제자문위원장 "트럼프, 미국 경제 내구성·지속가능성·공정성 집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행사서 상호관세를 발표하는 행정명령 서명식 중 "한국, 일본과 매우 많은 다른 나라들이 부과하는 모든 비금전적 무역 장벽이 어쩌면 최악"이라고 말하고 있다. 2025.04.03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행사서 상호관세를 발표하는 행정명령 서명식 중 "한국, 일본과 매우 많은 다른 나라들이 부과하는 모든 비금전적 무역 장벽이 어쩌면 최악"이라고 말하고 있다. 2025.04.03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스티븐 미란 위원장이 새로운 관세로 인한 충격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일축했다.

미란 위원장은 2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서 이날 나온 관세로 인해 단기적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면서 장기적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내구성, 지속가능성, 공정성에 대통령이 집중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변화하고 개선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10%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로 상호 관세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국가 관세율이 높아지면서 보복 대응과 무역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관세는 세계 경제 침체위험을 높이고 미국 가정의 생활비도 수천 달러 오를 수 있다고 경제학자들은 경고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관세가 국내 제조업 일자리를 되살리고 정부 수입도 확보해줄 것이라고 반박한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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