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G7·G20 회의 앞두고 총리와 1시간 회담

"금융·경제 동향 일반적 의견 교환"…장기금리 16년래 최고

본문 이미지 - 31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책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4.07.31. ⓒ 로이터=뉴스1
31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책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4.07.3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다음주 주요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만나 경제와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와 1시간 가량 회담을 갖고 기자들에게 "금융-경제 동향에 대한 일반적인 의견 교환"이었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다음주 G7과 G20 회의 참석을 앞두고 총리를 만날 기회가 주어졌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시바 총리가 임기를 막 시작한 지난해 10월 처음 만나고 이번에 두번째 대면 회담을 가졌다.

이시바 총리는 장기 금리의 상승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오늘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날 10년 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금리)은 1.437%로 2009년 이후 최고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행이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83%로 스왑가격에 반영됐다. 이달 초 예상됐던 확률 70%를 크게 웃돌았다. 일본은행이 9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확률은 거의 100%에 가깝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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