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프란치스코 교황 선종...향년 88세

14억 가톨릭 신자 이끈 프란치스코 교황
상처입은 나라를 보듬고 간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고 바티칸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티칸은 이날 영상으로 성명을 내고 교황이 이날 오전 7시 35분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고 밝혔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간 교황직을 수행했으며 올해 2월부터 기관지염을 앓다가 폐렴 진단을 받고 한달 넘게 입원해 치료를 받았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10월 2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2025.4.21 ⓒ AFP=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고 바티칸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티칸은 이날 영상으로 성명을 내고 교황이 이날 오전 7시 35분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고 밝혔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간 교황직을 수행했으며 올해 2월부터 기관지염을 앓다가 폐렴 진단을 받고 한달 넘게 입원해 치료를 받았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10월 2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2025.4.21 ⓒ AFP=뉴스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2년 5월1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에서 '엄지 척'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2년 5월1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에서 '엄지 척'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부활절 미사 중 발코니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가자지구의 상황이 개탄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2025.04.21 ⓒ AFP=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부활절 미사 중 발코니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가자지구의 상황이 개탄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2025.04.21 ⓒ AFP=뉴스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했다. 사진은 2015년 10월 2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간 청중을 이끌기 위해 도착하면서 손을 흔드는 모습. ⓒ 로이터=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했다. 사진은 2015년 10월 2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간 청중을 이끌기 위해 도착하면서 손을 흔드는 모습. ⓒ 로이터=뉴스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미사'를 집전하기위해 오픈카를 타고 이동하며 언린이 이마에 뽀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6/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미사'를 집전하기위해 오픈카를 타고 이동하며 언린이 이마에 뽀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6/뉴스1
본문 이미지 - 4박5일의 방한 일정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DB)
4박5일의 방한 일정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DB)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4/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4/뉴스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후 충북 음성군 꽃동네를 방문, 낙태된 아이들을 기억하는 태아동산에서 성호를 긋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6/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후 충북 음성군 꽃동네를 방문, 낙태된 아이들을 기억하는 태아동산에서 성호를 긋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6/뉴스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5년 7월 3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이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REUTERS ⓒ News1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5년 7월 3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이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REUTERS ⓒ News1

(서울=뉴스1) 송원영 박지혜 기자 =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했다. 향년 88세

지난 2013년 교황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은 15년 동안 바티칸을 개혁하는 진일보적인 면모를 보였다.

2014년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의 남아메리카 출신 교황이다.

최초의 남반구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스페인어권 출신 교황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14일 기관지염 증상으로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폐렴 치료 뒤 회복에 집중해 온 교황은 전날 20분간 가톨릭 부활절 미사에 참여하며 사랑과 평화를 기원했다.

두번의 급성 호흡부전을 겪는 등 위독한 고비도 있었지만,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으나 결국 선종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간 교황직을 수행하며 평생 주님과 교회에 헌신했다"고 기렸다.

본문 이미지 -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서울공항을 나서며 환영객들을 향해 손흔들고 있다. 2014.8.14/뉴스1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서울공항을 나서며 환영객들을 향해 손흔들고 있다. 2014.8.14/뉴스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미사'를 집전하기위해 오픈카를 타고 이동하며 언린이 이마에 뽀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6/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미사'를 집전하기위해 오픈카를 타고 이동하며 언린이 이마에 뽀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6/뉴스1
본문 이미지 - 지난 2012년 4월 9일 바티칸 교황청 도서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스1  DB)
지난 2012년 4월 9일 바티칸 교황청 도서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스1 DB)
본문 이미지 - 프란체스코 교황이 15일 오후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를 방문해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의 생가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5/뉴스1
프란체스코 교황이 15일 오후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를 방문해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의 생가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5/뉴스1
본문 이미지 - 염수정 추기경이 3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정문 앞에서 그레벵 뮤지엄의 프란치스코 교황 밀랍인형과 함께 자비의 희면 메세지를 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4.3/뉴스1
염수정 추기경이 3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정문 앞에서 그레벵 뮤지엄의 프란치스코 교황 밀랍인형과 함께 자비의 희면 메세지를 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4.3/뉴스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6년 3월 24일 로마 인근의 카스텔누오보 디 포르투 난민 센터에서 발 씻기 의식을 수행하고 있다. AFP ⓒ News1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6년 3월 24일 로마 인근의 카스텔누오보 디 포르투 난민 센터에서 발 씻기 의식을 수행하고 있다. AFP ⓒ News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8년 1월 1일 바티칸 베드로 대성당에서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  AFP PHOTO ⓒ News1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8년 1월 1일 바티칸 베드로 대성당에서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 AFP PHOTO ⓒ News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7년 12월 17일 어린이들과 함께 피자에 촛불을 불고 있는 모습을 보습. AFP PHOTO  ⓒ News1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7년 12월 17일 어린이들과 함께 피자에 촛불을 불고 있는 모습을 보습. AFP PHOTO ⓒ News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7년 12월 15일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 AFP PHOTO ⓒ News1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7년 12월 15일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 AFP PHOTO ⓒ News1
본문 이미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7년 12월 15일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 AFP PHOTO ⓒ News1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7년 12월 15일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 AFP PHOTO ⓒ News1

sowo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