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미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호데이다 지역을 네 차례 공습했다고 후티 매체 알마시라 TV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예멘 해군 본부와 항구가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인 호데이다시의 알미나 지역을 공습했다.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래 미국이 중동 지역에서 벌인 최대 규모의 군사 작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미국 선박에 대한 후티의 공격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압도적인 살상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며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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