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키이우포스트는 14일 정보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이 지난 13일 러시아 모스크바 남서쪽 칼루가 지역 내 비밀 무인기(드론) 공장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총국(HUR)에 따르면 해당 무인기 조립 생산 라인은 콘크리트 공장의 작업장에 있었는데요.
러시아 당국은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13일 밤 드론 80여 대를 동원해 러시아 본토 6개 지역을 공격했다”며 “보로네시주의 인프라 시설과 칼루가주의 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칼루가 공항은 보안 프로토콜에 따라 당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모든 항공편을 중단했는데요.
러시아 국방부는 “당국 방공망이 밤새 77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며 “그 중 30대는 브랸스크주에서, 25대는 칼루가주에서, 6대는 쿠르스크와 보로네시주에서, 5대는 로스토프와 벨고로드주에서 격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매체 바자(BAZA)는 보로네시주 주민들의 목격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드론이 이 지역 내 가스 인프라를 공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후방의 군사 및 산업 시설을 대상으로 장거리 드론 공격을 감행해 러시아군의 전면전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려고 했다고 키이우포스트는 풀이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11일 미국과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대규모 드론 공세를 가한 바 있는데요.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종전 구상을 논의하는 회담을 개최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무총장의 러시아 방문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드론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총국(HUR)에 따르면 해당 무인기 조립 생산 라인은 콘크리트 공장의 작업장에 있었는데요.
러시아 당국은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13일 밤 드론 80여 대를 동원해 러시아 본토 6개 지역을 공격했다”며 “보로네시주의 인프라 시설과 칼루가주의 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칼루가 공항은 보안 프로토콜에 따라 당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모든 항공편을 중단했는데요.
러시아 국방부는 “당국 방공망이 밤새 77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며 “그 중 30대는 브랸스크주에서, 25대는 칼루가주에서, 6대는 쿠르스크와 보로네시주에서, 5대는 로스토프와 벨고로드주에서 격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매체 바자(BAZA)는 보로네시주 주민들의 목격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드론이 이 지역 내 가스 인프라를 공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후방의 군사 및 산업 시설을 대상으로 장거리 드론 공격을 감행해 러시아군의 전면전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려고 했다고 키이우포스트는 풀이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11일 미국과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대규모 드론 공세를 가한 바 있는데요.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종전 구상을 논의하는 회담을 개최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무총장의 러시아 방문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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