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아조우연대 '늪지대 근접전'…동부전선 혈투, 보트 타고 귀환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우크라이나 아조우연대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부 돈바스 지역(루한스크)에서 러시아군과 근접 전투를 펼치는 제12특수부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조우연대는 늪지대에서 러시아군과 전투를 벌이는가 하면, 물가에 숨어 건너오는 보트에 탑승해 움직였는데요. 아조우연대는 최근 도네츠크주 토레츠크 인근 지하 벙커에 숨어있는 러시아군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7월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의 일부를 점령한 뒤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빠른 속도로 진격하기 시작했는데요.

러시아군은 현재 크림반도를 비롯해 동부 루한스크와 도네츠크로 구성된 돈바스의 80%, 자포리지아 및 헤르손 지역의 70% 이상, 하르키우 지역의 3% 미만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영토 전체의 18%를 점령 중이라는 전언입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루한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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