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2010년대 후반 중국에 등장한 숏폼 드라마가 최근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중국 당국이 막장 소재에 대한 규제에 나섰다.
26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방송 감독 기관인 국가광전총국은 지난달과 이번달 두 차례의 ’숏폼 드라마 관리 지침’을 발표하고 자극적인 소재를 규제한다고 밝혔다.
광전총국은 “숏폼 드라마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중국의 우수한 문화를 홍보해 사람들에게 감동과 깨우침을 주는 것”이라며 “권력층이나 재벌과의 결혼을 숭배하는 기조를 부추겨선 안 된다”고 규제 이유를 밝혔다.
당국은 “허황된 이야기를 그럴싸하게 포장하거나 과도한 상황을 설정해 중국 기업인들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시대적인 남녀 차별 설정이나 ‘악독한 시어머니’를 응징하는 식의 천편일률적 이야기는 자제해야 한다”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지나치게 부각시키지 말라고 당부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에만 숏폼 드라마가 1000편 이상 제작됐고, 시청자는 중국 인터넷 이용자의 52%인 5억 7600만 명에 달한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50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0조 원을 돌파해 영화 시장(549억 위안)을 넘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중국 #틱톡 #숏폼드라마
26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방송 감독 기관인 국가광전총국은 지난달과 이번달 두 차례의 ’숏폼 드라마 관리 지침’을 발표하고 자극적인 소재를 규제한다고 밝혔다.
광전총국은 “숏폼 드라마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중국의 우수한 문화를 홍보해 사람들에게 감동과 깨우침을 주는 것”이라며 “권력층이나 재벌과의 결혼을 숭배하는 기조를 부추겨선 안 된다”고 규제 이유를 밝혔다.
당국은 “허황된 이야기를 그럴싸하게 포장하거나 과도한 상황을 설정해 중국 기업인들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시대적인 남녀 차별 설정이나 ‘악독한 시어머니’를 응징하는 식의 천편일률적 이야기는 자제해야 한다”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지나치게 부각시키지 말라고 당부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에만 숏폼 드라마가 1000편 이상 제작됐고, 시청자는 중국 인터넷 이용자의 52%인 5억 7600만 명에 달한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50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0조 원을 돌파해 영화 시장(549억 위안)을 넘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중국 #틱톡 #숏폼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