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친이란 단체 화학무기 공장 파괴…헤즈볼라와 전면전 기선제압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북쪽 레바논 국경 일대에서 끝없는 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지난 8일 시리아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다.

AFP통신과 시리아 국영매체 사나 등은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중부 하마주의 여러 군사 시설에 기록적인 공습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시리아군의 방공망이 작동했지만 여러 발의 미사일이 시리아 본토에 떨어져 총 13차례 폭발음이 발생했고, 사망자 18명과 부상자 32명 등 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화학무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마시아프 과학연구센터와 와디 알우윤 고속도로 등이 파괴됐다. 마시아프 과학연구센터는 친(親)이란 무장단체가 사용하는 화학무기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 때문에 시리아가 공습을 받았음에도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시리아 영토에서 이뤄진 이스라엘의 범죄적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9일 이스라엘 집권당의 한 의원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전면전이 며칠 안에 발생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의 외무·국방위원회 위원인 니심 바투리는 공영방송 칸을 통해 "전면전이 일어나면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 지역이 가자지구와 같은 모습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이스라엘 #헤즈볼라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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