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전 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2025년 첫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주민규는 이동경(김천), 보야니치(울산), 김준하(제주)와 경쟁에서 승리해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민규는 지난 2023년 2~3월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2023년 주민규는 울산 HD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대전으로 이적한 주민규는 눈부신 활약으로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더불어 주민규는 대전 소속 최초로 이달의 선수가 됐다.
올해 첫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총 여섯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주민규는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주민규는 3라운드 수원FC전 1골, 4라운드 대구전 1골 1도움, 5라운드 제주전 1골로 총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선두에 올랐다. 대전은 주민규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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