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2 선두 서울이랜드FC가 경북 영덕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이랜드는 10일 "재단법인 영덕복지재단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큰 피해를 본 경상북도 영덕군은 김도균 감독의 고향으로 구단은 더욱 각별한 마음을 담아 지원에 나섰다.
김도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단 전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마련에 참여했고 이 소식을 접한 구단주와 사무국 전 직원들도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김도균 감독은 "산불로 고향이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까웠다. 뜻을 함께해 준 구단과 선수단에 고맙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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