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현장을 점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된 정몽규 회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박상돈 천안시장과 함께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현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과 함께 천안시 국회의원 이재관 의원, 박성완 충청남도축구협회 회장, 이기호 천안시축구협회 회장, 김정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센터 건립 현장 설명회에 참석, 일대를 시찰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대에 47만8000 제곱미터 규모로 축구 및 스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1면의 축구장, 스타디움, 실내 축구장, 숙소동은 물론 축구 역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축구종합센터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다질 곳이기 때문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이 축구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몽규 회장은 1시간 반 동안 건립 현장 일대를 돌아본 뒤 관계자들과 함께 K리그2 천안시티FC와 부천FC 경기가 펼쳐지는 천안종합운동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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